경기도 기능경기대회 개막~!!!!(숙련기술인의 축제 시작)

경기도의 우수한 숙련 기술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기량을 겨루는 '2025년 경기도 기능경기대회'가

4월 7일 안산공업고등학교에서 성대한 막을 올렸다. 이번 대회는 경기도와 경기도교육청이 공동으로

주최하고, 한국산업인력공단 경인지역본부가 주관하는 기술인의 축제로, 4월 7일부터 11일까지 5일간

안산,수원,시흥 등 경기도 내 6개 지역에서 동시다발적으로 열린다.

 

경기도 기능경기대회 관련 이미지

1.기능경기대회의 목적과 중요성

 ‘경기도 기능경기대회’는 산업 전반의 혁신과 발전을 견인할 미래 인재를 양성하고 발굴하기 위해 매년 개최되고

 있다. 해당 대회는 전통 제조업뿐만 아니라 서비스업, 첨단 미래산업 분야까지 폭넓은 직종을 아우르며, 기술 기반

 경제성장을 위해 숙련기술인의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장을 제공한다. 또한 이 대회는 학생과 일반인이 기술 직업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진로를 탐색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교육적 가치도 높다.

2.참가 규모 및 종목

 2025년 대회에는 총 495명의 숙련 기술인이 참가하여, 건축설계, 용접, 피부미용, 제빵, 3D프린팅, 산업용 드론

 제어 등 총 49개 종목에서 열띤 경합을 벌인다. 이들 참가자는 약 150개의 메달을 놓고 각자의 분야에서 갈고닦은

 실력을 뽐낼 예정이다.

3.경기장별 개최 직종과 참가자 수

 이번 대회는 도내 8개 경기장에서 동시에 열리며, 지역별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 안산공업고등학교(주 경기장): 9개 직종, 79명
• 남양주고등학교: 5개 직종, 38명
• 김포과학기술고등학교: 5개 직종, 29명
• 경기경영고등학교: 7개 직종, 114명
• 삼일공업고등학교: 8개 직종, 82명
• 수원정보과학고등학교: 4개 직종, 56명
• 경기자동차과학고등학교: 5개 직종, 46명
• 경기스마트고등학교: 6개 직종, 51명

4.입상자 혜택과 전국대회 출전

 입상자에게는 상장과 메달, 최고 130만 원의 상금이 주어지며, 해당 직종의 기능사 자격시험 면제 혜택도 제공된다.

 특히 금·은·동·우수상 수상자 약 150명은 2025년 9월 광주광역시에서 개최되는 제60회 전국기능경기대회에 경기도

 대표로 참가할 수 있는 자격을 얻게 된다. 이는 기능인으로서의 명예뿐만 아니라 향후 진로 및 취업에 있어 커다란

 이점으로 작용한다.

5.체험형 행사와 시민 참여 확대

 이번 대회는 기술경기의 전문성뿐 아니라, 일반 도민이 자유롭게 기술을 접하고 체험할 수 있도록 모든 경기장을

 전면 개방했다. 특히 안산공고 주 경기장에서는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직업진로 특강, 숙련기술 체험관 및

 홍보관이 운영된다. 더불어 자율주행 자동차 체험, 미니 드론 제작 및 조종 체험 등 다양한 참여형 프로그램을

 마련하여 미래 인재에게 실질적인 직업 탐색 기회를 제공한다.

6.개막식 주요 인사 참석 및 메시지

 개막식에는 성기철 경기도 경제기획관, 김선영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부위원장, 홍정표 경기도교육청

 제2부교육감, 김대순 안산시 부시장 등 100여 명의 내외빈이 참석해 선수들과 관계자를 격려했다.

 성기철 경제기획관은 “대한민국이 세계 10위권 경제대국으로 성장한 것은 숙련 기술인들의 열정과 헌신 덕분”

 이라며, “경기도는 기술인이 존중받고, 고숙련 인력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7.결론

 ‘2025년 경기도 기능경기대회’는 단순한 기술경연을 넘어 대한민국 산업의 미래를 이끌 인재를 발굴하는 중요한

 행사로, 지역사회와 교육계, 산업계 모두의 협력으로 그 의미가 더욱 깊어지고 있다. 기술의 가치를 재조명하고,

 숙련된 인재들이 자신의 꿈을 펼칠 수 있는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 이번 대회는 경기도는 물론 전국의

 기술인들에게 귀감이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