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스타트업 닷(Dot), Microsoft Build 2025 AI 대표 사례로 소개?

2025년 5월, 전 세계 개발자와 기술 리더들이 주목하는 마이크로소프트의 연례 개발자 행사 Build 2025가 미국 시애틀에서

개최되었습니다. 이 자리에서 한국의 스타트업 닷(Dot)이 Inclusive AI(포용적 인공지능) 기술 분야의 혁신 사례 기업으로

전 세계 무대에 소개되어 주목을 받았습니다.

닷은 시각장애인을 위한 디지털 점자 디바이스 및 접근성 기반 AI 솔루션을 개발하는 기업으로, ‘기술로 장벽을 없앤다’는

철학 아래 장애인 접근성을 위한 글로벌 기술 혁신을 이끌고 있는 대표적인 소셜 임팩트 기업입니다.

 

 

🌍 Inclusive AI란 무엇인가?

Inclusive AI는 연령, 성별, 인종, 장애 유무와 관계없이 모든 사용자가 기술의 혜택을 동등하게 누릴 수 있도록 설계된

인공지능을 말합니다. 이는 단순한 기술 접근성을 넘어서, 사회적 약자를 배려한 알고리즘 설계, 인터페이스 최적화,

현실 문제 해결에 초점을 맞춘 AI 응용까지 포괄하는 개념입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수년 전부터 Inclusive AI 개발을

기업 전략의 핵심으로 삼아왔으며, 올해 Build 2025에서는 'AI for Everyone' 이라는 슬로건 아래, 접근성과 포용성에서

실제 성과를 보인 글로벌 파트너 기업들을 선정해 발표했습니다.

🧠 닷(Dot)의 AI 기반 점자 기술, 글로벌 무대에서 주목

닷은 시각장애인용 점자 디바이스인 ‘닷 워치(Dot Watch)’, ‘닷 미니(Dot Mini)’를 시작으로, 최근에는 AI 기반 점자 자동

변환 엔진, 웹 콘텐츠 접근성 솔루션, 스마트 키오스크 음성/점자 안내 시스템 등 다양한 접근성 기술을 상용화하고 있습니다.

특히 Build 2025에서는 닷의 AI 엔진이 텍스트를 실시간으로 점자 변환하고, 음성으로도 동시에 제공하는 기술,

그리고 이를 기반으로 한 공공기관 및 글로벌 대기업의 키오스크 적용 사례가 영상과 함께 소개되었습니다.
닷은 마이크로소프트 애저(Azure) 클라우드 인프라를 통해 글로벌 서비스를 확장하고 있으며, AI 모델 학습 및 실시간 언어

변환 기술도 함께 구현하고 있습니다.

🏆 글로벌 기술 기업과 어깨를 나란히

이번 발표에서 닷은 미국, 영국, 독일 등의 AI 기반 헬스테크, 에듀테크 기업들과 함께 선정되어 전 세계 개발자 커뮤니티

앞에서 혁신 기술을 시연했습니다. 특히 한국 스타트업으로서는 유일하게 초청을 받아 기술적 우수성과 사회적 가치 실현

가능성을 동시에 인정받은 셈입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닷을 "AI 기술로 사회적 장벽을 실제로 허문 대표 사례"라고 평가하며, 향후에도 접근성 기술 공동

연구 및 글로벌 확산 협력을 지속하겠다고 밝혔습니다.

🇰🇷 국내 스타트업의 글로벌 도전…기술과 사회 가치의 접점

닷의 이번 성과는 단순한 기술 수출을 넘어, 한국 스타트업이 글로벌 무대에서 사회적 가치까지 인정받은 사례로 의미가

깊습니다. 특히 ESG 경영, 사회적 기업, 임팩트 투자 등이 점점 더 중요해지는 현재, 닷은 "AI로 세상을 바꾸는 기업"이라는

정체성을 명확히 드러내며 기술력과 철학의 조화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국내에서는 이미 서울시청, 한국공항공사 등과 협력한 공공 점자 서비스 인프라 구축 사례도 확대되고 있으며,

향후 아시아 및 중동, 유럽 시장 진출도 본격화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