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 거주하는 가족돌봄청년(Young Carer)들은 하루 평균 4.8시간을 가족 돌봄에 사용하며,
주당 평균 33.6시간을 돌봄에 할애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돌봄 대상과 주요 이유
가족돌봄청년들이 돌보는 대상은 어머니(37.3%)가 가장 많았으며, 아버지(26.7%), 형제·자매(13.5%),
조부모(10.6%) 순이었습니다. 돌봄이 필요한 이유로는 치매나 고령(31%)이 가장 많았고, 신체 질환(16.9%)이
뒤를 이었습니다. 이는 고령화 사회에서 가족 내 돌봄 부담이 증가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가족돌봄청년의 가장 큰 어려움: 경제적 부담
가족을 돌보는 과정에서 가장 어려운 점으로 경제적 부담(90.8%)을 꼽은 응답자가 압도적으로 많았습니다.
이들은 생계 지원(93.2%)이 가장 필요한 도움이라고 응답했습니다. 이는 가족을 돌보면서 학업이나 직장 생활이
어려워져 경제적 자립이 힘든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
서울시 가족돌봄청년 지원 사업 효과
서울시는 가족돌봄청년들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다양한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해당 지원 서비스를
이용한 후 돌봄 부담이 감소(또는 매우 감소)했다고 답한 응답자는 53.2%에 달했습니다. 또한, 68.4%가
심리·정서적 안정에 도움을 받았다고 답했습니다.
맞춤형 지원 확대 – 158개 공공 서비스 연계
서울시는 가족돌봄청년들이 겪는 다양한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맞춤형 지원을 확대할 계획입니다.
기존 70개였던 공공 서비스(디딤돌소득, 서울런 등)를 158개로 확대하여 연계하고, 돌봄 경험을 공유하며
정서적 안정을 돕는 ‘가족돌봄청년 네트워크(영케미: 영케어러들의 케미)’도 활성화할 방침입니다.
또한, 자기계발 프로그램 참여 기회를 확대해 가족돌봄청년들이 미래를 준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예정입니다.
금융·심리 상담 등 민간 협력 강화
생계, 주거, 학습, 의료 등 가족돌봄청년을 지원하는 기존 7개 업무협약 기관과 더불어, 청년층이 선호하는
금융·심리 상담 등 다양한 분야에서 민간 기관과의 협력도 강화할 예정입니다. 이를 통해 보다 실질적이고
체계적인 지원이 가능해질 것입니다.
가족돌봄청년 인식 확대 및 상담 서비스 운영
서울시는 많은 가족돌봄청년들이 자신이 해당 대상이라는 사실을 인지하지 못하고 있다는 점을 고려해 온라인
상담 창구를 상시 운영하고, 복지사각지대 발굴 시스템과 연계하여 상·하반기 1회씩 집중적인 대상자 발굴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가족돌봄청년뿐만 아니라 돌봄 서비스가 필요한 누구나 궁금한 사항이 있다면
‘안심돌봄120(☎1668-0120)’을 통해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또한, 장애인 등 고난도 돌봄이 필요한 경우에도
적합한 돌봄 서비스를 안내받을 수 있습니다. ‘안심돌봄120’은 오전 9시부터 저녁 6시까지 운영되며,
야간 및 공휴일에는 상담 예약이 가능합니다.
결론
서울시 가족돌봄청년들은 장기간 가족을 돌보며 경제적·심리적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이에 서울시는 맞춤형
지원 정책을 통해 부담을 줄이고, 금융·심리 상담 등 다양한 협력 프로그램을 확대할 계획입니다. 가족을 돌보는
청년들이 보다 나은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서울시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이 필요합니다. 가족돌봄청년
지원에 대한 더 자세한 정보를 원한다면 ‘안심돌봄120’으로 문의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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