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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2회 아시아 여자 체조 선수권대회, 제천에서 개막!!!(체조강국 총집결)

2025년 6월 12일, 충청북도 제천체육관에서 제12회 아시아 여자 체조 선수권대회가 성대한 막을 올렸다. 이번 대회는 오는

15일까지 나흘간 열리며, 아시아 전역의 정상급 여자 기계체조 선수들이 개인 및 단체 종목에서 치열한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이번 여자 대회를 앞서, 같은 장소에서 6월 5일부터 8일까지 남자 대회가 먼저 진행되었으며, 한국 남자 체조 대표팀은

안정적인 기량을 선보이며 기대를 높였다. 여자 대회의 개막은 아시아 체조 열기를 이어가는 중대한 무대로 평가받고 있다.

 

아시아 체조의 미래를 결정짓는 대회

아시아 체조 선수권대회는 아시아기계체조연맹(AGU) 주관으로 2년에 한 번씩 열리는 권위 있는 대회로, 각국 대표선수들이

국가대표 선발 기준점 확보 및 세계 대회 출전 자격 확보를 위해 출전한다. 특히 이번 제12회 대회는 2025년 세계체조

선수권대회와 2026년 아시안게임 출전의 가늠자로 여겨져 선수들뿐 아니라 각국 협회 관계자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이번 여자 체조 대회에는 한국, 중국, 일본, 우즈베키스탄, 카자흐스탄, 베트남, 필리핀 등 총 20개국 이상의 대표 선수단이

참가하고 있다. 도마, 이단평행봉, 평균대, 마루운동의 4개 종목에서 개인종합 및 단체종합, 그리고 각 종목별

결승이 치러진다.

한국 대표팀, 기대주들 대거 출전

한국 여자 체조 대표팀은 이번 대회에서 차세대 유망주와 국제무대 경험자들로 구성된 혼합 전력을 선보이고 있다.

2024년 전국체전과 국가대표 선발전을 통해 선발된 선수들이 출전하며, 단체 종합 메달 획득과 더불어 개인종목 결승

진출이 주요 목표다. 특히 이서현, 김채린, 장하윤 등 국내 체조계의 차세대 주자들은 이번 대회를 통해 국제 무대에서

실전 감각과 경쟁력을 시험할 기회를 얻는다. 대한체조협회 관계자는 “이번 대회는 파리올림픽 이후 체조 전력의

세대교체와 아시아 무대 적응을 시험하는 무대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제천, 체조 중심지로 급부상

이번 대회가 열리는 충북 제천시는 체조 대회 유치에 있어 지방 중소도시로서는 드물게 국제 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한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제천시는 최근 몇 년간 다양한 체육 인프라를 확충했으며, 이번 아시아 체조 선수권을 통해

‘스포츠 도시 제천’이라는 브랜드를 굳히는 데 큰 의미를 두고 있다.

제천시와 충청북도는 대회 유치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 및 글로벌 체조대회 정례 개최지로서의 기반 마련을 기대하고

있으며, 각국 선수단과 임원진들을 대상으로 지역 특산물 및 관광자원 홍보도 병행하고 있다.

대회 일정과 관람 정보

대회는 6월 12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13~14일에는 단체 및 개인 종합 예선과 결선, 15일에는 종목별 결승전 및 시상식

열린다. 한국 체조 팬들은 제천체육관 현장을 직접 방문하거나, 대한체조협회 유튜브 채널과 스포츠 전문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생중계 시청이 가능하다. 입장료는 무료이며, 제천 시민 및 체조 유소년 선수들을 대상으로 한 특별 체험 프로그램

마련되어 있어, 어린이들에게는 좋은 스포츠 교육의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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