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물가 시대, 중고서점 북적이는 이유는? 책값 부담에 소비 트렌드 변화
2025년 들어 고물가 기조가 지속되면서, 중고서점을 찾는 발걸음이 부쩍 늘고 있다. 서울을 비롯한 전국 각지의 알라딘중고서점, 교보문고 리유즈샵, 개별 독립 중고책방 등에는 주말이면 빈자리를 찾기 어려울 정도로 사람들이 몰린다. 이는단순한 책 구매 행위라기보다, 물가 상승에 따른 생활 방식의 변화, 그리고 합리적인 소비를 추구하는 흐름으로 해석된다. 📈 중고서점 이용자 증가, 수치로도 뚜렷알라딘 중고서점은 2024년 대비 2025년 상반기 이용자 수가 약 15% 증가했다고 밝혔다. 교보문고의 중고 도서 판매서비스도 매월 두 자릿수 성장률을 기록 중이며, SNS에서는 “#중고책방”, “#북덕후”, “#책테크” 등의 해시태그와 함께구매 인증 사진이 급증하고 있다.이는 단순한 일시적 유행이 아닌, 지속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