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가 2025년 5월 8일, 자체 개발한 인공지능(AI) 비서 서비스인 ‘카나나(Kanana)’를 전격 공개하며 국내 AI 서비스
시장에 본격 진출했습니다. 카카오는 기존의 챗봇이나 단순 명령 기반 AI를 넘어, 자연어 대화의 맥락을 인지하고 사용자
맞춤형 정보를 제공하는 차세대 AI 플랫폼을 선보였습니다. 이는 네이버의 ‘클로바’, 삼성의 ‘빅스비’ 등 경쟁 서비스와
차별화된 전략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카나나의 주요 기능: 진짜 '비서'처럼 똑똑하게
카카오 측에 따르면, ‘카나나’는 카카오톡, 카카오 i 서비스 전반과 연동되어 작동합니다. 사용자가 평소 대화에서 자주
사용하는 표현, 질문 유형, 관심사 등을 분석하여 보다 개인화된 대화 경험을 제공합니다. 예를 들어, 사용자가
“내일 퇴근하고 뭐하지?”라고 묻는다면, 단순한 날씨 정보가 아닌 ▲개인 취향 기반의 영화 추천 ▲근처 맛집
▲일정 확인 등을 자연스럽게 연결된 문맥으로 안내합니다.
또한 ‘카나나’는 음성인식, 텍스트 입력, 이미지 분석 등 다양한 입력 방식을 지원하며, 카카오T, 카카오맵, 멜론, 다음 뉴스 등
카카오 생태계의 다양한 서비스와 유기적으로 연동됩니다.
카카오 AI 전략과 카나나의 의미
카카오는 ‘카나나’를 통해 AI 중심의 플랫폼 전환을 가속화할 계획입니다. 특히 챗GPT 등 글로벌 생성형 AI의 등장이
사용자의 기대치를 높이면서, 카카오 역시 자체 개발 AI로 국산 대화형 AI 시장에서 주도권을 쥐려는 행보를 보이고
있습니다. 이번 ‘카나나’의 등장은 단순한 음성비서 기능을 넘어, AI가 일상 속에 깊숙이 침투하는 미래 디지털 환경의
전환점으로 평가됩니다. 카카오는 향후 ▲기업용 API 제공 ▲스마트홈 연동 ▲자동차 탑재 등 서비스 확장 로드맵도
함께 공개할 예정입니다.
사용자 반응과 시장 전망
출시 이후 사용자들은 “기존 AI보다 자연스럽다”, “카카오 생태계에서 통합적으로 쓰기 좋다”는 긍정적인 평가를
보였습니다. 특히 카카오톡 사용자 기반을 활용한 빠른 확산이 기대되며, MZ세대와 직장인 중심으로 초기 사용층이
형성되고 있습니다.
업계에서는 ‘카나나’의 성공 여부가 국내 AI 경쟁 구도를 새롭게 바꿀 것으로 전망합니다. 네이버의 하이퍼클로바,
LG의 엑사원, 삼성의 빅스비 등 다양한 대화형 AI가 존재하는 가운데, 카카오는 소프트웨어-플랫폼-사용자 데이터를
모두 갖춘 강력한 경쟁자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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