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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기술(IT,자동차,AI)

'홍채 생체정보 탈취시도' (청소년 노린 신종 사기주의보)

최근 대한민국 전역에서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신종 사기 수법이 기승을 부리고 있어 경찰과 교육당국이 강력대응에 나섰다.

이번 사건은 사기범들이 "용돈을 주겠다" 혹은 아르바이트 기회를 제공하겠다"며 청소년들에게 접근한 뒤 그 대가로

홍재 정보 등 생체인식 데이터를 요구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경찰청은 이러한 수법이 일명 "홍채 사기"로 불리며 전국적으로 확산 조짐을 보이자, 이를 막기 위해 '긴급 스쿨벨'을

발령했다. 긴급 스쿨벨은 학교와 학교와 교육청, 경찰이 유기적으로 협력해 청소년 대상 범죄정보를 빠르게 전파하고

예방 교육을 강화하는 시스템이다.

홍채 생체정보 관련 이미지

🔍 신종 사기의 정체: 왜 홍채 정보인가?

홍채 정보는 지문보다도 위조가 어려운 가장 고급 보안 수단 중 하나다. 금융거래, 스마트폰 인증, 출입통제 시스템 등에서

널리 사용되기 때문에, 해커나 범죄조직에게는 매우 가치 있는 생체 정보로 여겨진다. 특히 청소년들은 개인 정보 보호에

대한 인식이 낮고, 금전적 유혹에 쉽게 노출되기 때문에 범죄자들의 주요 표적이 되고 있다.

⚠️ 수법의 구체적 내용

  1. SNS·메신저를 통한 접근: 인스타그램, 카카오톡 오픈채팅방 등에서 "고수익 알바" 혹은 "간단한 조사 참여"를 미끼로 접근.
  2. 소액의 금전 제공 제안: 1~5만 원 가량의 금액을 먼저 송금하며 신뢰를 쌓음.
  3. 앱 설치 요구: 홍채 인식 기능이 있는 앱 설치 유도 후, 본인의 홍채 촬영 요구.
  4. 홍채 정보 전송: 범죄자는 수집한 홍채 정보를 암시장이나 다크웹을 통해 판매하거나, 디지털 금융범죄에 활용.

홍채 생체정보 탈취 주의 이미지

👮 경찰의 대응

경찰은 현재 디지털 성범죄 수사대와 사이버수사대를 중심으로 수사에 착수했으며, 주요 플랫폼 사업자들과 협력해

유사 계정 차단 및 추적을 강화하고 있다. 또한, 교육부와 함께 전국 초·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홍채 사기 예방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경찰 관계자는 “홍채를 비롯한 생체정보는 유출 시 회복이 불가능한 민감정보로, 절대로 타인에게

제공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하며, “청소년뿐만 아니라 학부모, 교사 등 전 국민의 주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 예방수칙 5가지

  1. 모르는 사람의 금전 제안에 응하지 않기.
  2. 생체인식 정보를 요구하는 앱은 설치하지 않기.
  3. 스마트폰에 보안 앱 설치 및 최신 OS로 유지.
  4. 의심스러운 접근은 즉시 보호자나 교사에게 알리기.
  5. 사기 피해 발생 시 즉시 112 또는 학교 전담 경찰관에게 신고.

📣 사회 전반의 관심과 대응 필요

이번 홍채 사기 사건은 디지털 범죄가 점점 정교화되고 있다는 신호다. 특히 미성년자들이 무방비로 노출되어 있는 상황에서,

가정·학교·정부기관이 유기적으로 협력해 청소년 보호 체계 강화가 시급하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정부는 향후 생체정보 보호법 개정 등을 통해, 청소년 개인정보 보호 강화를 위한 법적 근거 마련도 검토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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