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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에 도움이 되는 지식

2025 서울국제도서전 코엑스에서 성황리에 개막(“책은 민주주의의 영혼”)

2025년 6월 18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2025 서울국제도서전(Seoul International Book Fair)이 화려한 개막을 알렸다.

이번 도서전은 ‘책의 미래, 독서의 내일’을 주제로 5일간 진행되며, 국내외 출판계와 시민들이 대거 참여한 가운데 지속

가능한 독서 생태계 구축을 위한 다양한 논의와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서울국제도서전 관련 이미지

 

개막식 축하인사

개막식에는 문재인 전 대통령이 참석해 축사를 전하며 “책은 민주주의의 영혼이며, 독서는 한 사회의 품격을 보여주는

척도”라고 강조했다. 문 전 대통령은 대통령 재임 시절에도 독서의 중요성과 출판문화 진흥을 여러 차례 강조한 바 있어,

이날 축사는 많은 관람객들의 호응을 얻었다.

시상식 및 우수 도서 소개

도서전 첫날, ‘한국에서 가장 좋은 책’ 시상식이 함께 열려 국내 출판계를 대표하는 우수 도서들이 소개됐다. 올해

수상작으로는 인문학, 소설, 아동문학, 에세이 등 다양한 분야에서 선정된 10권의 도서가 포함되었으며, 수상 작가들의

강연과 사인회도 큰 인기를 끌었다. 특히, 올해 도서전은 ‘BBK 토크’와 같은 특별 프로그램을 통해 대중과 지식인의 소통의

장을 마련했다. ‘BBK 토크’는 출판계 이슈뿐 아니라 사회적 담론을 책이라는 매체를 통해 풀어보는 공개 토론 프로그램으로,

언론인·작가·법조인 등이 자유롭게 의견을 교환하는 모습이 생중계되며 화제를 모았다.

출판사 참여확대 및 격차해소

또한, 이번 행사에서는 독립서점과 지역출판사의 참여를 확대해, 지역 간 출판 격차 해소와 다양성 증진을 도모했다.

시민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1일 책방지기’ 체험과 ‘독서 큐레이션 상담소’, ‘AI가 추천하는 오늘의 책’ 등의 부스는

도서전의 참신함과 기술 접목을 보여주었다.

서울국제도서전의 의미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서울국제도서전은 한국 최대 규모의 출판문화 행사로, 매년 약 10만 명 이상의

방문객이 찾는 국제적 행사다. 올해는 특히 일본·프랑스·미국·베트남 등 20여 개국에서 해외 출판사가 공식 참가하며,

글로벌 도서 시장의 최신 흐름과 트렌드를 교류하는 장으로서의 역할을 강화했다.

오는 22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도서전은 AI와 출판의 융합, 기후위기 속 지속 가능한 출판, 세대 간 독서 문화 차이 등

현대 출판계가 직면한 다양한 이슈를 다루며, 미래형 독서 문화 형성에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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