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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정책,복지

GC셀, 전신홍반성루푸스 세포치료제 개발 정부 과제 선정?

GC셀이 전신홍반성루푸스(SLE) 치료를 위한 세포치료제 개발 과제로 정부 지원을 받게 되었다. 이번 과제 선정으로

GC셀은 약 13억 원 규모의 연구비를 지원받아 희귀난치성 자가면역질환의 혁신적 치료제 개발에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되었다.

전신홍반성루푸스(SLE): 난치성 자가면역질환

전신홍반성루푸스(SLE, Systemic Lupus Erythematosus)는 자가면역질환의 일종으로, 면역계가 자신의 조직과 장기를

공격하는 만성 질환이다. 피부, 관절, 신장, 뇌 등 다양한 기관에 염증을 유발하며, 여성 특히 가임기 여성에서 많이

발병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증상의 다양성과 난치성으로 인해 환자의 삶의 질을 크게 저하시킬 수 있다.

현재까지 전신홍반성루푸스를 완치할 수 있는 치료제는 존재하지 않으며, 대부분의 치료는 증상 완화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이에 따라 새로운 치료법, 특히 면역세포 기반의 세포치료제 개발에 대한 필요성과 기대가 점차 커지고 있다.

GC셀의 세포치료제 개발 전략

GC셀(GC Cell)은 면역세포 기반 치료제 분야에서 높은 기술력을 보유한 바이오기업이다. NK세포 치료제를 포함한 다양한

세포치료제 플랫폼을 기반으로, 암은 물론 자가면역질환 영역으로 연구를 확장하고 있다.

이번에 선정된 정부 연구 과제는 보건복지부 및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희귀·난치질환 치료제 개발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GC셀은 해당 사업을 통해 전신홍반성루푸스에 적용 가능한 세포치료제의 전임상 및 초기 임상개발을

수행하게 된다. 회사 관계자는 “루푸스 환자에게 실질적 치료 효과를 제공할 수 있는 세포치료제를 개발하는 것이 목표”라며,

“이번 정부 지원을 통해 개발 속도를 가속화하고 글로벌 희귀질환 치료제 시장 진입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세포치료제와 루푸스 치료의 미래

세포치료제(Cell Therapy)는 생체 내에서 면역 반응을 조절하거나 회복을 돕는 면역세포, 줄기세포 등을 직접 주입하여

질병을 치료하는 방식이다. 특히 자가면역질환에서는 면역 불균형을 조절할 수 있는 조절 T세포(Treg)나

NK세포(Natural Killer Cell)의 활용이 주목받고 있다.

GC셀은 자사의 세포 배양 기술, 세포 분화 및 증식 플랫폼, 그리고 면역학적 분석 역량을 활용해 루푸스의 근본 원인을

해결할 수 있는 1세대 치료제를 넘어선 차세대 치료제 개발을 시도하고 있다.

글로벌 희귀질환 치료제 시장 공략

세계적으로 희귀질환 치료제 시장은 높은 성장 잠재력을 지닌 분야로, 글로벌 제약사들도 루푸스 등 자가면역질환 분야에

막대한 연구개발 투자를 진행 중이다. 특히 미국 FDA는 희귀질환 치료제에 대해 패스트트랙(Fast Track),

희귀의약품 지정(Orphan Drug Designation) 등의 혜택을 제공하고 있어, 조기 상용화와 글로벌 시장 진출 가능성도

높아지고 있다. GC셀은 이번 연구과제를 기반으로 한국을 넘어 미국, 유럽, 일본 등 규제 선진국을 대상으로 임상 확대를

계획 중이다. 향후 성공적인 임상 성과와 기술이전(License-Out) 등을 통해 국내 바이오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제고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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