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물가 시대, 중고서점 북적이는 이유는? 책값 부담에 소비 트렌드 변화
2025년 들어 고물가 기조가 지속되면서, 중고서점을 찾는 발걸음이 부쩍 늘고 있다. 서울을 비롯한 전국 각지의 알라딘중고서점, 교보문고 리유즈샵, 개별 독립 중고책방 등에는 주말이면 빈자리를 찾기 어려울 정도로 사람들이 몰린다. 이는단순한 책 구매 행위라기보다, 물가 상승에 따른 생활 방식의 변화, 그리고 합리적인 소비를 추구하는 흐름으로 해석된다. 📈 중고서점 이용자 증가, 수치로도 뚜렷알라딘 중고서점은 2024년 대비 2025년 상반기 이용자 수가 약 15% 증가했다고 밝혔다. 교보문고의 중고 도서 판매서비스도 매월 두 자릿수 성장률을 기록 중이며, SNS에서는 “#중고책방”, “#북덕후”, “#책테크” 등의 해시태그와 함께구매 인증 사진이 급증하고 있다.이는 단순한 일시적 유행이 아닌, 지속 가..
미국, 한국에 무역장벽 지적?(철강·자동차·농산물·반도체 관세 감면 압박)
2025년 5월, 미국 무역대표부(USTR)가 발표한 '2025 무역장벽보고서(NTE Report)'에서 한국에 대해 농산물을 포함한여러 산업 분야에서 무역장벽에 대한 지적사항을 대거 제기하며, 주요 산업에 대한 관세 감면 및 비관세 장벽 해소 요구를공식화했다. 이번 보고서는 미국 정부가 자국 기업의 해외 시장 접근성을 평가하고, 외국의 규제나 장벽이 불공정하다고판단될 경우 이를 개선할 것을 요구하는 문서로, 세계 각국을 대상으로 매년 발간된다. 한국은 이번 보고서에서 농산물, 철강, 반도체, 자동차 등 주요 산업이 다수 언급되며 무역상 민감국으로 재차 분류되었다. 📌 주요 지적사항 요약농산물 분야미국은 한국의 수입 위생검역(SPS) 조치, 표시제 요건, 기능성 표시 제한 등을 지적하며, 자국산 농산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