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6월 21일(현지 시간), 프랑스 칸에서 열린 세계 최대 규모의 광고 축제 ‘칸 라이언즈(Cannes Lions)’에서 한국
광고 3편이 본상 수상이라는 쾌거를 거두었다. 특히 올해 수상작은 기존의 단순한 시각적 연출을 넘어, 인공지능(AI)을
활용해 소비자 정서와 공감을 이끌어낸 ‘공감형 정밀 타깃 광고’가 주목을 받았다.
이로써 한국은 AI 기술과 감성 크리에이티브를 접목한 ‘감정 중심 커뮤니케이션 전략’으로 세계 광고업계의 기술과
메시지 트렌드를 선도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 수상작 요약: 한국의 3편 수상작은?
올해 수상한 한국 광고 3편은 다음과 같다:
- LG전자 – ‘숨 쉬는 냉장고’ 캠페인 (브랜드 경험 부문 실버상)
→ AI 기반 센서 데이터를 활용해 가정 내 생활 패턴을 시각화, ‘냉장고도 숨 쉰다’는 스토리텔링으로 소비자와의 정서적 연결을 시도한 작품. - 삼성전자 – ‘당신의 목소리로 만든 시(詩)’ 프로젝트 (디지털 공공 캠페인 부문 브론즈상)
→ 시각·청각 장애인을 위한 AI 음성 생성 기술과 사용자 음성 기억 데이터를 결합해, ‘사라지는 기억을 시로 남긴다’는 메시지를 전달. 감동적 반응으로 SNS 1억 뷰 이상 기록. - 제일기획 x 대한적십자사 – ‘지워지지 않는 흔적’ (헬스·퍼포먼스 부문 브론즈상)
→ AI 딥러닝을 통해 전쟁·재난 생존자의 기억을 시각 콘텐츠로 재구성, 후원 참여를 유도하는 캠페인으로, 기부 참여율 230% 증가.
🤖 올해 칸 광고제 키워드: "AI + 감성 = 공감"
2025년 칸 국제광고제에서는 ‘기술 중심’보다는 ‘기술을 통한 공감 창출’에 무게가 실렸다.
특히 AI 기술을 광고 기획에 자연스럽게 녹여낸 사례들이 다수 수상작으로 선정되었고, 이는 기술이 인간성을 강화하는
도구로 사용될 수 있음을 입증했다.
한국 광고의 경우 감성지능(Affective AI), 음성 복원, 정서 인식 기반 데이터 활용 등 최신 기술을 브랜드 메시지에
융합해 ‘보는 광고’에서 ‘느끼는 콘텐츠’로의 전환을 이끌었다.
📈 한국 광고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부각
한국은 2020년대 후반부터 ▶K-콘텐츠의 전 세계적 흥행 ▶K-브랜드의 글로벌화 ▶디지털·AI 마케팅 기술의 고도화
등으로 인해 광고 크리에이티브 강국으로 부상하고 있다.
특히 국내 대형 광고대행사(제일기획, 이노션, HS애드 등)는 글로벌 수주 비중을 매년 늘려가고 있으며, AI 기반 솔루션을
중심으로 한 마케팅 자동화·퍼스널라이징 전략에서도 세계적 경쟁력을 확보했다.
💬 업계 반응 및 전망
광고업계 관계자들은 “이제 광고는 단순한 시청각 자극을 넘어, 기술과 감성을 결합한 '공감 설계' 시대로 진입했다”고
입을 모은다. 2025 칸 광고제 심사위원단도 “AI는 단지 도구가 아니라 브랜드와 소비자 간 진정한 ‘대화’를 가능하게 하는
매개체로 작용하고 있다”는 평가를 내리며, 한국의 광고가 그 가능성을 보여준 대표 사례로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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