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6월, 한국장기조직기증원(원장 이삼열)은 한국노인인력개발원, 한국도로교통공단과 공동으로 ‘생명나눔 문화 확산
캠페인’을 전북 지역에서 합동 개최했다. 이번 캠페인은 오는 8월 21일부터 시행되는 개정 장기이식법에 따라, 신분증 발급 시
장기기증 희망 등록 안내가 가능해지는 제도 변화를 알리고 장기기증에 대한 국민적 인식 개선을 목표로 기획되었다.
📋 8월부터 신분증 발급 시 장기기증 등록 안내 본격 시행
2025년 8월 21일부터는 장기 등 이식에 관한 법률 개정에 따라, 주민등록증, 여권, 운전면허증 등 공식 신분증을 새로
발급하거나 갱신받는 모든 민원인에게 장기기증 희망등록 안내가 제공된다. 이는 장기 및 조직 기증을 보다 일상적인
선택으로 만들기 위한 제도적 기반 강화 조치로, 선진국형 기증문화 정착을 위한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에 따라, 신분증 발급 창구에 위치한 공무원 및 관계자는 기증 희망 여부를 묻고 안내 자료를 제공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이 제도는 국민들이 보다 자연스럽게 장기기증을 고려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 기증자 등록률 향상에 기여할 전망이다.
📍 전북 운전면허시험장 등에서 캠페인 시범 운영
이번 캠페인은 전북 지역의 운전면허시험장 2개소에서 시범적으로 실시되었으며, 운전면허증 발급 및 갱신을 위해 방문한
민원인을 대상으로 진행되었다. 행사 현장에서는 장기기증에 대한 오해와 진실, 기증 절차, 희망 등록 방법 등을 설명하고,
기증 의향서를 작성하거나 온라인 등록 방법을 안내하는 활동이 함께 이루어졌다.
이 캠페인을 통해 일상 행정 절차 속에 생명나눔에 대한 긍정적 메시지를 자연스럽게 전달하고, 장기기증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참여율을 높이는 것이 핵심 목표다.
🧑🏫 실무자 교육도 병행…제도 안정적 정착 도모
한국장기조직기증원은 본 캠페인과 더불어, 지자체 기증업무 담당자 및 신분증 관련 행정 실무자를 대상으로 한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도 진행하고 있다. 교육 내용에는 ▲장기기증의 윤리적·법적 기반 ▲기증 희망등록 절차 ▲민원 안내 방법
▲개인정보 보호 이슈 등이 포함되며, 제도의 조기 안착과 행정 혼선 방지를 위해 전국적으로 확대 운영 중이다.
💬 생명나눔, 누구나 실천 가능한 사랑의 시작
이삼열 한국장기조직기증원 원장은 “생명나눔은 고귀한 사랑의 실천이며, 누구나 시작할 수 있는 나눔의 한 방식”이라며,
“이번 제도 변화가 단순 행정 안내를 넘어, 국민에게 생명존중과 기증에 대한 따뜻한 메시지를 전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한 그는 “기관 간 협업을 통해 장기기증 문화가 전국으로 확산되기를 희망하며, 국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기증 희망 등록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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