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직무능력은행 서비스’를 대폭 확대 개편하며, 개인의 군 복무 경력, 기업 내 자격 취득
이력 등 다양한 경력 증빙이 가능한 통합 플랫폼으로 진화하고 있다. 이번 서비스 확장은 국가 차원의 직무 중심 채용 활성화
정책의 일환으로, 국민 개개인이 다양한 경력과 역량을 디지털로 저장하고 필요 시 증빙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 직무능력은행이란?
‘직무능력은행’은 개인이 일과 학습을 통해 쌓은 다양한 직무 관련 역량, 자격, 훈련 이력 등을 디지털화하여 저장·관리할 수
있는 플랫폼이다. 단순한 이력서 기능을 넘어, 실제 채용, 승진, 이직, 재직 중 자기계발 등에서 활용 가능한 공공 인증 기반
직무 포트폴리오 역할을 한다.
2025년 확대된 서비스는 특히 군 복무 중 직무 수행 경력과 기업 내부 직무 인증 및 자격 이력까지 전자적으로 증명
가능해졌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 주요 확대 기능 및 개선 내용
- 군 복무 경력 자동 등록 기능 도입
국방부와의 연계를 통해 병사·간부의 군 복무 중 직무 수행 이력과 기술 훈련 내역이 자동으로 등록되어, 사회 복귀 후 구직 시 직무 경력으로 활용 가능하다. - 기업 내 자체 자격·직무 교육 이력 등록
현대자동차, 삼성전자, CJ 등 국내 대기업 및 중견기업이 자사 교육 및 직무 인증 프로그램을 직무능력은행에 연계하여 이력으로 인정 가능하게 되었다. - 학점은행제 및 국가자격증 연계 통합
기존에 운영되던 학점은행제, 국가자격증 데이터와 직무능력은행이 연동되어, 개인의 전 생애 경력 및 역량 데이터 관리가 통합된다. - QR코드 및 인증서 기반 경력 증명서 발급 가능
사용자는 모바일이나 웹에서 직무 이력 정보의 공식 증명서를 발급받아 이력서, 자기소개서, 포트폴리오 등에 활용할 수 있다.
🧩 국민 누구나 ‘내 경력 주도권’ 확보
기존에는 이직, 구직, 채용 시 자격과 경력을 개별적으로 증명해야 했지만, 이번 개편으로 하나의 플랫폼에서 ‘경력·자격·
역량’ 데이터를 통합 조회하고 증빙 가능해졌다. 이는 구직자, 직장인, 전역 장병, 경력단절 여성, 청년층 등 전 국민을
대상으로 한 디지털 기반의 역량 인증 체계로 평가된다.
또한 공공기관과 민간기업의 직무 중심 채용 확대 기조에 발맞춰, 실제 업무 수행 역량을 수치화·공식화하여
‘스펙 중심 채용’에서 ‘직무역량 중심 채용’으로 전환을 가속화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 정책적 의의와 향후 계획
고용노동부는 이번 직무능력은행 서비스 개편을 통해 “모든 국민이 자신의 직무역량을 쉽게 관리하고 필요 시 객관적으로 입증할 수 있는 사회적 기반을 제공하는 것이 핵심”이라고 설명했다.
향후에는 교육부, 중소벤처기업부, 병무청 등과의 연계를 강화하여, 전 생애 직무이력 통합관리 플랫폼으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또한 해외 취업 및 글로벌 인증과도 호환 가능한 다국어 기반 증명서 및 해외 인증 기관 연계 시스템도 도입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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