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라이트 팬클럽 개인정보 유출 – 어라운드어스 3주 만에 공식 사과!!!

2025년 5월, K-팝 그룹 하이라이트(Highlight)의 팬클럽 회원들의 개인정보가 유출된 사실이 확인되면서 팬덤과 대중의

큰 우려가 제기되고 있습니다. 소속사 어라운드어스 엔터테인먼트(Around US Entertainment)는 사건 발생 3주 만에

공식 입장문을 발표하고 사과했으나, 늦장 대응에 대한 비판은 여전히 거센 상황입니다.

이번 사건은 단순한 실수로 보기 어려운 개인정보 보호 위반 사례로, 국내 연예 산업 전반의 보안 시스템과 팬관리

방식에 대한 경각심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개인정보 유출 경위 – 팬 정보가 어디로?

공식 발표에 따르면, 해당 유출은 팬클럽 운영 플랫폼 내 서버 설정 오류로 인해 발생했으며, 수일간 일부 사용자 정보가 외부에서 접근 가능한 상태로 방치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유출된 정보에는 ▲이름 ▲휴대전화 번호 ▲이메일 주소 ▲팬클럽 가입 내역 등이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사건은 팬클럽 회원 일부가 “이상한 문자 메시지와 스팸 메일”을 수신했다는 제보에서 시작됐으며, 보안 전문가의 분석을 통해 외부 유출 정황이 확인됐습니다. 이후에도 어라운드어스 측은 즉각적인 대응을 하지 않아 논란을 키웠습니다.

어라운드어스 엔터테인먼트의 공식 사과문

2025년 5월 22일, 소속사 측은 홈페이지를 통해 사과문을 게재하며 다음과 같이 밝혔습니다:

“팬 여러분의 소중한 개인정보가 외부에 노출된 점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현재 유출된 정보 범위를 정확히 파악 중이며, 관련 기관과 협조하여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 중입니다.”

 

하지만 사과가 사건 발생 3주 후에야 발표되면서, 팬들 사이에서는 “사건 은폐 시도 아니냐”는 강한 불신이 표출되고

있습니다. 일부 팬들은 집단 손해배상 소송을 준비 중이며, 개인정보보호위원회에 공식 신고 접수가 이루어진 상태입니다.

개인정보보호법 위반 가능성 및 법적 대응

이번 사건은 대한민국 개인정보보호법 위반 소지가 큰 사안으로, 기업이 개인정보를 안전하게 관리하지 못한 경우

행정처벌과 형사처벌 모두 가능성이 있습니다. 특히, 해당 기업이 보안 시스템 점검을 소홀히 했거나, 유출 사실을 알고도

신고를 지연한 정황이 확인될 경우, 처벌 수위는 더욱 높아질 수 있습니다.

또한, 유출된 개인정보가 마케팅 목적이나 범죄에 악용될 경우, 피해 회원들의 2차 피해 가능성도 존재해 집단소송

가능성 역시 커지고 있습니다.

팬들의 반응과 K-팝 업계 전반의 과제

팬들은 “소중한 개인 정보를 믿고 맡긴 대가가 실망뿐”이라며, 소속사의 보안 인식 부재와 책임 회피를 강하게 질타하고

있습니다. 일부 팬덤 커뮤니티에서는 “이대로 넘어갈 수 없다”는 분위기 속에 불매 운동과 팬 활동 중단 선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번 사건은 K-팝 산업 전반에 대한 문제 제기로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많은 연예기획사들이

자체 서버나 외주 플랫폼을 통해 팬 데이터를 관리하지만, 여전히 보안 인증, 암호화, 접근 제한 등의 기본적 시스템이

부족하다는 지적이 많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