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6월 3일 치러지는 조기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여야 주요 정당이 경선을 본격화하며 대선 레이스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번 조기 대선은 윤석열 전 대통령의 탄핵으로 인한 궐위 상태에서 치러지는 것으로, 정치적 긴장감과
국민적 관심이 어느 때보다 높은 상황이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중심의 3파전 구도
더불어민주당은 이재명 전 대표를 중심으로 김동연 경기도지사, 김경수 전 경남도지사가 경선에 참여하며
3파전 구도를 형성했다. 이재명 전 대표는 지난 대선에서 윤 전 대통령에게 근소한 차이로 패한 후 당 대표직을 역임하며
정치적 영향력을 유지해왔고, 이번에도 유력한 후보로 거론된다.
민주당은 국민참여경선 방식을 채택해 권리당원 투표 50%, 일반 국민 여론조사 50%를 반영하는 구조로 진행된다.
이에 일부 비명계 인사들은 당 중심적 경선 룰에 반발하며 경선 보이콧 움직임도 보여 당내 갈등 양상도 나타나고 있다.
경선 일정은 △4월 19일 충청권 △4월 20일 영남권 △4월 26일 호남권 △4월 27일 수도권 및 제주·강원 순으로 진행되며,
과반 득표자가 없을 시 5월 1일 결선투표를 통해 최종 대선 후보를 확정한다.
국민의힘: 다자 간 치열한 경쟁 구도
국민의힘은 안철수 의원, 나경원 전 의원, 한동훈 전 장관, 홍준표 전 시장, 김문수 전 장관 등 11명이 예비후보로
등록하며 다자구도 속에 치열한 경선이 예상 되었으나, 1차 컷오프를 통해 8명의 후보를 결정했다. 1차 경선 진출자는
김문수 전 고용노동부 장관, 나경원 의원, 안철수 의원, 양향자 전 의원, 유정복 인천시장, 이철우 경북도지사,
한동훈 전 대표, 홍준표 전 대구시장 등이 참석한다. 이중 한동훈 대표와 안철수 의원이 유력한 후보로 평가받으며,
보수 지지층의 표심이 어디로 쏠릴지가 주목된다.
국민의힘은 1차 여론조사에서 상위 4명을 선출한 뒤, 2차에서는 당원 50% + 여론조사 50%를 반영하여 최종 후보 2인을
선발한다. 마지막 3차 경선을 통해 대통령 후보 1인을 확정하며, 역선택 방지 조항을 도입해 당 지지층과 무당층만 참여
가능하도록 여론조사를 제한한 것이 특징이다.
경선 향방이 대선 판도 가를 듯
이번 조기 대선은 기존 임기 종료와는 다른 상황에서 치러지는 만큼, 정당 간 전략뿐만 아니라 후보 개개인의 인물
경쟁력이 더욱 부각될 것으로 보인다. 더불어민주당은 이재명 전 대표의 독주 속에 경선 흥행 여부가 핵심이며, 국민의힘은
과열된 다자 경쟁 속에서 후보 간 정체성과 정책 차별화가 중요한 승부처가 될 전망이다.
또한, 중도층과 청년층의 표심이 대선 당락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이며, 각 후보는 정책 비전과 국가 운영 능력,
사회 통합 메시지를 어떻게 제시할지가 관건이 될 것이다.
결론
2025년 6·3 조기 대선은 대한민국 정치사에 중대한 전환점이 될 수 있는 선거다. 조기 선거라는 특수 상황, 여야 주요
후보들의 명암, 정치권 내 갈등 구조 등 다양한 변수들이 얽힌 이번 대선에서 누가 국민의 선택을 받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유권자들의 신중한 선택과 적극적인 참여가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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